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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하다 생긴 찰과상, 소독한 후 연고발라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20일 10:40
찰과상은 바닥에 넘어졌을 때 수평적인 마찰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는 상처를 말한다. 주로 축구나 야구 등 격한 운동을 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찰과상의 적절한 처치와 관리는 상처의 빠른 치유를 돕고 세균 감염과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헬스조선]찰과상의 적절한 처치와 관리는 상처의 빠른 치유를 돕고 세균 감염과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찰과상을 입었을 때, 먼저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눌러 피가 멈출 수 있도록 한다. 찰과상으로 인한 출혈은 압력을 주면 대부분 수 분 안에 멈춘다. 피가 멈추면 식염수로 상처 부위에 있는 붙어 있는 먼지와 손상된 피부 조직을 제거한다. 과산화 수소와 요오드 용액은 불필요한 고통을 유발하며 상처 부위를 더 손상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상처 부위를 식염수로 충분히 씻어서 소독했다면 연고를 바른다. 연고는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며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해 상처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상처치료 연고는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적게 바르면 원하는 약효를 기대할 수 없다. 상처를 살짝 덮을 정도로 얇게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바르기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면봉으로 발라야 한다.

연고를 바른 후 상처 부위에 붕대를 올려붙이거나 반창고를 붙인다. 상처를 덮어서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상처 치유를 빠르게 하고 상처 부위의 이차적 손상을 막는다. 처치 1~2일 후, 찰과상 부위에 연고를 더 바르고 새 붕대나 반창고로 바꿔 상처 부위가 위생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한다. 약 일주일 후 찰과상 부위에 분홍빛 새 피부가 덮이면 처치한 것들을 제거해도 된다. 단, 출혈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상처가 깊거나, 상처 안에 이물질이 박혀 있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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