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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업에 투자해라” 꼬드겨 중국동포 등 상대 350억 사기 일당 검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4일 11:1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동포 등을 상대로 영화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한화, 이하 동일)을 가로챈 불법 유사수신업체 대표이사 등 일당 13명이 한국 경찰에 붙잡혔다고 KBS뉴스가 보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투자자 684명으로부터 영화사업 투자 등의 명목으로 350억여 원을 불법 수신한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대표이사 A(60)씨를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며 구좌당 42만 원을 영화 사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은 보장하고 2주 후부터 5주 동안 매주 11만 원씩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 별도로 구좌당 3만 원 씩의 추천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설명회도 개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영화사업과 커피전문점 등에는 수신액 350억 원 중 일부인 12억 원 상당만 투자됐으며, 이마저도 별다른 수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특히 최근 천 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들이 늘어나자 한국 사정에 어두운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영화 사업에 투자만 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처럼 속였으며, 실제로 피해자 가운데 30% 정도가 중국동포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상호를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변경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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