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밤이 되면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여성이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됐다.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비키 빅은 응급환자를 돕는 간호사다.
2010년 코스튬을 처음 접한 후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비키의 코스튬은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를 롤 모델로 인터넷에 오른 일본 코스튬과 유튜브 등을 참고로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직접 만든다고 한다.
그녀는 “때론 쇼핑몰 등에서 옷을 사기도 하지만 직접 만든 옷을 만드는데 더 많은 흥미를 느낀다”며 “밤마다 슈퍼히어로로 변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브리즈번에서 열린 코스튬에서 만나 연인이 된 비키의 남자친구는 비키의 코스튬을 지지하며 “여자친구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비키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코스튬은 재밌고 즐거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튬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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