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물을 채워놓고 즐거운 듯 수영하며 노는 학생들의 모습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방성항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서 창의적이라고 해야 할지 어리석다고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학생들이 마치 바닷가에 피서온 듯 수영하며 친구를 들어 빠뜨리는 모습과 테이블에서 마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언론은 학생들은 더위를 피할 목적으로 방에 물을 채운 것으로 추측된다며 그 후 처리는 어떻게 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방에서 물놀이를 해야 했느냐며 학생들의 철없는 행동을 꼬집었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