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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아프다면 '꼿꼿이' 세우고 온찜질 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13일 10:57
일상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과 키보드, 마우스의 장기간 사용 등으로 손목에 통증이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에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09년도에 진료받은 인원보다 5만 명 이상 증가했다.



[헬스조선]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 손목이 꺾인 채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사진=조선일보 DB

손목터널증후군의 의학적 명칭은 '수근관 증후군'이다. 손목뼈에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는 길이 있다. 이를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인대가 수근관이다. 수근관이 압력을 받아 좁아지면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아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긴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난다. 보통 엄지, 검지, 장지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손이 붓거나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심한 경우,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로 손이 저리다. 증상이 심해지면 근육이 퇴화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일 경우엔 손목 사용을 줄이거나 찜질, 주사 치료 등의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나 저림이 심하거나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그냥 두면 통증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심한 신경 손상으로 무감각해져 상태가 완화된 것 같은 착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 평소에 손목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상체를 바로 세우고 목을 펴고 있는 것도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우스의 위치와 키보드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스마트폰을 들 때 손목이 꺾이지 않게 주의한다. 손목을 많이 사용했다면 손목을 온찜질 하는 것도 좋다. 이때 손목을 구부리지 않고 바르게 편 상태로 찜질해야 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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