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모스크바에서 방러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회담에서 핵에너지 평화이용 관련 협력을 전개하기로 토론, 결정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
세르게이 키리엔코 대표와 캄보디아 사이 삼 알 환경대신이 러시아-캄보디아 핵에너지 평화이용 협력 연합작업팀과 캄보디아에서 핵에너지 정보선테를 수립할 데 관한 비망록을 체결했습니다.
이 비망록 체결식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있는 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에너지시설 건설과 장비 공급면에서 러시아와 캄보디아의 협력전망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외에 그는 농업, 관광업, 통신 등도 양국의 중요한 협력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 측은 캄보디아를 협조해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맹과의 연계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러시아-캄보디아 양국은 군사와 안전, 경제무역, 투자 등 방면의 협력문서를 체결했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17일과 18일 2일간 러시아를 방문하고 19일과 20일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러시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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