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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6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19일 14:47
아들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포경수술에 대해 한 번쯤 고민을 한다. 남성은 태어나며 포피가 귀두에 덮이게 되는데 이처럼 포피가 귀두에 덮인 것을 포경이라고 하며 포피를 횡절개하여 환상으로 절제하여 귀두가 노출되도록 하는 것을 포경수술이라고 한다.

귀두가 포피에 덮여 있으면 배뇨 시 잔뇨와 치구와 같은 분비물로 부위에서 악취가 나거나 심하면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포경수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포피를 절제해 귀두를 노출해 부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실험군에서 에이즈와 같은 성병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포경수술이 성병을 예방한다는 견해도 있다. 또한, 포경수술을 한 실험군에서 음경암 발병률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실험군에 비해 많은 것으로 포경수술과 음경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포경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 포경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6가지



물음표를 들고 있는 남성

1. 포경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적합한가?

포경수술은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임상 경험으로 볼 때 아이가 수술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시기, 보통 2차 성장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5~6학년 정도가 적합하다.

2. 포경수술을 하면 성기 크기가 작아진다?

성기 크기를 결정짓는 것은 해면체라고 하는 발기 조직이다. 포경수술은 여분의 포피만을 절제하여 귀두를 노출하는 수술로 성기 크기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3. 포경수술을 하면 성감대가 없어진다?

남성에서 음경은 중요한 성감대이고 포피에도 많은 감각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포피를 절제하면 감각이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부분이며 오히려 귀두가 노출되어 조루증을 극복하는 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최근에는 슬리브 방식으로 피하조직을 최대한 보존하여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없이 포피만을 얇게 절제하여 회복도 빠르고 감각 이상도 거의 없다.

4. 포경수술 후 복원할 수 있다?

간혹 포경수술 후 복원할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있다. 한 번 절제된 조직을 복원하는 수술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포경수술 후 포피를 복원하는 수술은 없다.

5. 레이저로 포경수술을 하면 통증이 적다?

통상적으로 포경수술은 국소에 마취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마취 후 진행하게 된다. 레이저를 사용하든 메스를 이용하든 마취과정이나 마취 시 통증은 동일하며 마취 후 수술 과정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6. 성인이 되면서 자연포경이 된다?

포피는 음경이 성장하면서 젖혀져 귀두가 노출되는 일명 자연포경이 되는 경우도 많으며 귀두가 노출되고 청결을 유지하는데 불편이 없으면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귀두와 포피가 유착되거나 전혀 노출되지 않는 경우, 한 번 젖혀지면 다시 덮지 못하고 부위를 압박하여 부기와 통증을 유발하는 감돈포경, 포피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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