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한 다람쥐 위에 그대로 흰색 도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한 도로를 지나던 아담 버나드(Adam Barnard)가 찍은 한 장의 슬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드킬 당한 다람쥐를 안전한 곳으로 치워 주지는 못할망정 싸늘한 도로 위에 누운 그대로 흰색 페인트를 칠해버린 모습입니다.
도로 위 어느 선 보다 잔인한 흰색 페인트 선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들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좀 옆으로 치워주면 될 것을...", "다람쥐를 두 번 죽인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에 일부 누리꾼들은 "기계로 작업해서 못 봤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