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통화조선족 “효심의 계주봉” 길이길이 이어가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23일 11:20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로인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창의

“통화시조선족들의 효심을 담은 한장한장의 성금을 ‘사랑의 나눔'함에 넣을때마다 저는 저도 몰래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의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이 자리에 계십니다. 저의 부모들도 다른 로인들과 함께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참말로 이 행사가 세세대대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는 통화시 의료분야에서 근무하고있는 김춘옥의 감명깊은 말이다.



통화청산그룹 회장이며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리청산이 "사랑의 나눔"행사에서

21일 통화시에서는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창의하고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협조로 이루어진 “사랑의 나눔”행사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통화시조선족로인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은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통화청산그룹 회장인 리청산이 발기하고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창의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협찬으로 진행되였다.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청산회장은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들에게 관심을 주며 사람마다 로인들에게 진정한 효심을 안겨주는 사회풍기를 조성해 로인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도록 하고저 이번 행사를 조직하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성금의 절반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의 여러가지 행사에 쓰이는 경비에 보탬을 주고 나머지 절반은 어렵게 생활하고있는 로인들의 생활보조에 쓰이도록 합니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날 있은 행사에 앞서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5월초 통화시에 있는 각 기관, 단체, 학교의 조선족들과 사회의 조선족인사들에게 창의서를 발급하고 효심의 마음을 전달할것을 호소했다.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성금을 내고있는 통화시 조선족시민

통화청산그룹 리청산회장과 통화시조선족학교를 비롯한 정부기관, 의학회, 전우련의회, 기업가협회, 사회 각 분야의 조선족들이 용약 “사랑의 나눔” 성금모으기에 나섰다. 주주리료식유한회사의 박금화는 비록 작은 식당을 경영하지만 진심을 담은 성금을 선뜻이 내놓았고 중병으로 앓고있는 통화우정국의 주진송은 병치료로 쓸 돈에서 떼내 기부금을 보내왔고 통화시 조선족사회에서 로인들을 위한 기부행사가 있다는 소식에 접한 한국 경산시의 공무원 박태국도 통화에 있는 조카 김봉환을 통해 성금을 보내오기도 해 감동을 주었다.

뒤늦게 소식을 알고 이날 기부행사에 찾아오는 조선족들도 적지 않았다. 한 녀성은 딸과 자기 몫으로 성금을 내놓으면서 “딸한테 돈 많으니 앞으로 이 자리에 초청해 더 많이 기부하도록 했으면 합니다.”고 시원스레 말했다.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리희순회장은 “오늘 당과 정부의 배려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관심으로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협회활동장소를 잡게 되여 기쁜데다가 통화시조선족들의 애심으로 후원금을 받게 되여 더없이 기쁘고 마음이 설레입니다. 지금까지 줄곧 우리 로인협회에 많은 후원금을 보내준 통화청산그룹 리청산회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들에게 관심을 보내도록 ‘사랑의 나눔’행사를 발기하여 자금보다는 사회의 관심을 받도록 하는 그 자체가 우리를 더없이 행복하게 하고 한없는 감동을 받게 합니다.”고 기쁨에 겨워 말을 했다.



통화시조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리희순회장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변영만비서장은 “‘사랑의 나눔’행사는 이번으로 끝나지 않으며 앞으로 계속 이어나아갈 의향입니다. 위챗동아리를 설치하여 1원도 좋고 2원도 좋고 돈의 많고적음을 떠나서 어린이들도 ‘사랑의 나눔’에 참여토록 해 어릴때부터 베품의 씨앗을 품도록 하고자 합니다. 오늘 근 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는데 모두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에 맡겨 관리하도록 합니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통화시에는 조선족호적인구가 약 8000명 되고 현재 적지 않는 조선족들이 해내외로무를 떠난 상황이며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에는 300명의 회원들이 있다.

이날 행사에 통화시민위 김동철부주임, 통화시로령사업위원회 관련 책임자와 통화시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공연해 행사에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통화시조선족학교 대표가 "사랑의 나눔"함에 성금을 넣고있다.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물동이 춤"을 공연하고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