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8일, 사천성 락산시 도로국 왕천 국장을 비롯한 7명 간부들이 소량산에서 정밀 가난구제 항목을 조사하는 과정에 불행하게 나어린 생명을 받쳤다.
구불구불 이어져 있는 103 성급 간선도로 한켠에는 세찬 물결이 굽이돌고 다른 한켠은 가파른 산들이 도로를 에워싸고 있다.
도로 량켠에 세워진 “락석 위험구간”이라는 표시판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안전주위를 각인시키고 있다.
사고발생 당시 마변 이족자치현 사강향 경내 구간에서 암석이 왕천 국장을 비롯한 7명 간부들이 탄 자동차와 30메터 떨어진 곳에 굴러떨어지면서 자동차 두대는 암석에 깔리게 되였다.
마변현 소방대대 구조일군 요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생명이 생존할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고 한다.
왕천의 딸 왕희는 지금도 아버지의 사망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한다. 왕희는, 아버지는 일에 있어 정말 악착같은 사람이라며 한번도 휴가를 낸적이 없다고 했다. 왕희는, 지진발생 당시에도 아버지는 가장 빠른 시간에 리재구로 달려갔고 뒤늦은 밤에야 집에 돌아왔는데 당시 아버지의 발꿈치는 퉁퉁 붓겨있었고 석달이 지나서야 붓기가 완전히 가라앉을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왕천의 안해는 남편에 대해 원망이 많았다. 다른 집 사람들은, 지진이 발생한후 가족의 안위를 가장 많이 걱정하였지만 남편은 맨먼저 도로에 달려가 도로의 훼손여부를 검토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하기에 바빴다고 원망하였다.
사실 많은 락산시 교통부문 일군들에게 있어 왕천 국장 등 간부들이 찾은 소량산 지역은 평소에도 자주 찾는 곳이였다. 그들은 달마다 소량산과 같은 빈곤지역을 자주 찾아 현지 도로상황을 료해하군 하였다.
하지만 이번 걸음에 산사태 발생으로 왕천 국장을 비롯한 7명 간부들은 교통사업을 위해 나어린 생명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