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한국 충청북도와 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흑룡강성 륙호성장은 충청북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리시종 지사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교환했다.
합의각서에는 량 지역 간 경제무역 분야 등에서 실절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리시종지사는 이날 흑룡강성 왕헌괴성위서기와도 만나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 최초 무예올림픽인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왕헌괴성위서기는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축하사절단 파견을 약속했다.
이날 합의각서 체결장에서는 충청북도 소재 ㈜바이오플랜과 흑룡강성의 부존농업종합복무인쇄유한공사(5년간 6천500만달러), 충북녀성제조인협회와 흑룡강성의 백가품순식품유한공사(3년간 300만달러) 간 수출협약 체결식도 했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