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서시 2016년 문화유산일 기념활동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백운학 특약기자=올해는 중국에서 11번째로 되는 '문화유산일'로 문화유산을 현대생활에 융합시켜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고 전통 공예를 진작시키는것이 주제이다.
최근, 계서시신문방송문화국에서 주최하고 계서시조선족예술관에서 주관한 기념활동이 계서시 오락중심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계서시조선족예술관은 이날 기념활동에서 주민들이 즐기는 비물질유산 항목을 선보이고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수첩을 발급했으며 무도, 대합창, 악기연주 등 16가지 소수민족 특색의 정채로운 문예 프로를 공연했다. 특히 우리민족 비물질문화유산인 가면무와 장고춤은 독특한 시각향연을 선사하고 조선족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현장에 있는 수천명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문화유산은 물질문화유산과 비물질문화유산 두 부류로 나뉘는데 계서지역에는 356곳의 각급 문물보호단위와 유적지가 있다. 도배산묘지와 호림 호두요새 등 두 곳의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를 포함해 12곳의 성급 문물보호단위, 24곳의 시급 문화보호단위를 갖고 있다. 동시에 우리민족 전통문화인 환갑례, 가면무, 장고춤 등 시급 비물질문화유산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