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친목회 회원들의 친목회 회가를 부르는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영월 특약기자= 지난 19일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80여명 회원들이 이촌공원에 모여 ‘어버이날’ 경축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차설매 부회장의 사회하에 교사친목회 회가를 부르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차 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최용택 회장이 건강 원인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한 후 최 회장을 대신하여 인사말을 낭독하였다. 이어 해외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광수 전임회장에게 ‘어버이 날 인사를 전하면서 건강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여성회원들은 남성회원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술도 한잔씩 따라 올렸다.
여성회원 대표로 청양지회 김화 회원이 축사를 하였으며 시내지회 최현식 회원이 답사를 하였다.
경축활동에서 회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게임을 벌렸다. 보배 찾기, 탁구공 나르기, 공치며 달리기, 공 나르기, 제기 던지기 등 다양한 유희활동을 진행하여 회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70, 80세 이상 된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젊은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점심은 각자가 챙겨온 맛나는 도시락을 펼쳐놓고 여성회원들이 남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술을 따르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후 경기 성적에 따라 상품을 발급하였으며 이어 각 지회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