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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허위보도 '철퇴'…확인 안한 SNS 기사화 '금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5일 09:43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허위 보도에 대한 강경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최근 '허위보도 관리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뉴스보도에서 진실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보도를 해야한다고 적시하고 맹목적으로 속보를 추구한다든지 혹은 사실확인 없이 웨이신(微信·위챗),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해 보도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통지는 또 뉴스포털 등에 대해 뉴스보도를 하면서 기사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혹은 허위출처를 대는 행위, 근거없는 풍문을 날조하거나 추측에 근거해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한 금지령을 하달하고 각 단위 인터넷판공실이 관리책임을 강화해 허위, 왜곡 보도에 강경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중국 인터넷 감독당국이 최근 허위보도를 유포한 웹사이트 관계자를 불러 '웨탄'(約談·사전에 약속을 잡아 조사와 교육을 하는 방식) 형식으로 조사했으며 사안이 비교적 엄중했던 신랑망(新浪網), 봉황망(鳳凰網), 중화망(中華網), 양자만보망(揚子晩報網), 재경망(財經網), 텅쉰망(騰迅網) 등에 대해서는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터넷정보판공실 관계자는 기사제작과 전파과정에서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강경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올들어 인터넷상의 허위보도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았다며 배경을 설명했으나 이런 통제가 언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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