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좋아하는 코끼리 인형을 잃어버리고 상심한 아이를 위해 아빠가 지어낸 착한 거짓말. 이 거짓말에 세계인이 동참하며 아이의 동심을 지켜줬다.
지난주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코끼리 인형이 세계각지를 돌며 찍은 여행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은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꾸민 것으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각 나라의 유명 관광지와 합성해 세계여행 중인 코끼리를 만들어 냈다.
아이의 아빠는 “아이가 코끼리의 모습을 보곤 무척 기뻐했다”며 아이의 동심을 지켜준 누리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는 인형이 코끼리의 고향인 아프리카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곤 "앞으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예쁜 마음을 전했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