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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만년에 포기할줄 알아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8일 10:01
(흑룡강신문=하얼빈) 한 인간이 이 세상에 올때는 모두 두주먹을 꼭 쥐고 태여났다가 저 세상으로 갈때는 너나없이 주먹을 느슨히 펴고간다.태여날때 두 주먹을 꼭 쥐고 오는것은 이 세상에서 많은것을 얻겠노라는 선서이고 저 세상으로 갈때 주먹을 느슨히 펴고가는것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빈손으로 가겠다는 의미이겠다.

  만년에 우리는 실의의 고통을 포기하고 굴욕이 남긴 원한을 포기하고 끝이 없는 론쟁을 포기하고 정감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금전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고 권력에 대한 갈망를 포기하고 허영심의 사심을 포기하여야 한다.만년은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서 신체의 건강수치가 낮아지기 마련이다.때문에 늙은이의 양생보건은 가장 중요하며 늙은이들이 만년을 유쾌히 보내려면 건강한 신체는 절대적 필요이다.우리는 건강 이외의 허위적이고 현실을 떠난 욕망을 포기한다면 우리의 흉금은 넓어질것이고 걸음걸이는 가벼워질것이며 삶은 아름다워질것이다.

  포기할줄 아는것은 하나의 지혜이다.잃는것이 있으면 얻는것이 있고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많을때 우리는 대들보 썩는줄 모르고 기와장 아끼는데 늙은이들이 걱정하는것이 많을수록 번뇌도 더 많아진다.포기할줄 알아야 자신이 너그러워지고 지혜로와진다.사람이 일생에서 항상 얻음과 포기의 선택에 봉착하게 된다.얻을때엔 정당하게 얻고 버릴때엔 아쉬움없이 포기해야 한다.우리가 만약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좇는다면 결국에는 한마리도 붙잡지 못한다.특정된 환경에서 리지적으로 포기를 선택하는것은 바로 성공의 전제 조건이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포기는 원칙과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하고 현실을 멀리 떨어진 허황한 욕심이다.

  경제가 고속으로 발전하는 오늘 사회에서 생활의 유혹은 과연 많고도 많다.유혹앞에서 단연히 포기할줄 알아야 마음이 힘겨웁지 않고 만년이 행복할수 있다.한마리 여우가 사냥군의 덫에 치였다.여우는 조금도 주저없이 치인 그 다리를 물어 끊고 내 살려라 도망쳤다.한 다리를 잃고 목숨 하나를 지키는것이 여우의 생존 철학이다.인생도 마찬가지이다.만약 생활이 우리가 꼭 침통한 대가를 치러야할때 주동적으로 국부 리익을 포기하여 정체 리익을 지키는것은 가장 명석한 선택이다.산전수전 다 겪은 우리는 얻은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다.다만 우리는 포기할줄 알아야 하나의 태연하고 조용한 심경이 있을수 있고 만년생활이 더욱 충실하고 태연하고 가벼울것이다. /황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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