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에서 7분마다 회사가 1개씩 탄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2대 창업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참고소식망’이 해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해마다 약 2조 위안 대의 거금을 들여 과학기술 분야의 창업을 격려하고 있으며 젊은 창업자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창업을 통한 경제성장 견인’이라는 새로운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그동안 저부가가치 제조업에 의존해오던 성장국면을 타개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제2대 창업시장뿐 아니라 연구개발 지출에서도 세계 2위다. 통신과 사회공유망서비스(SNS) 기능을 모두 갖춘 웨이신의 경우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서방의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창조의 발원지로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는 수백여 개의 창업회사들에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이같은 행사들은 창업회사와 투자자들, 그리고 기업들 간의 연결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면 서방 기업의 공급상으로 전략해서는 안 되며 그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모방에 만족하지 말고 그 업종, 그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