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영화 '제5열'에 출연하지 않는다.
한 영화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강동원이 '제5열' 출연을 검토 중이었으나 결국 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강동원은 '제5열'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었다. 최근까지도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거치며 출연을 조율해왔으나 결국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아쉽게도 송강호와의 재회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송강호는 '제5열'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지난달 초 강동원의 출연 검토 사실이 보도된 후, 영화 '의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이 6년 만에 해후하게 될지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한편, '제5열'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린 군 수사관이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 현재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