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고릴라를 구경하던 한 여성 관광객이 고릴라에게 복부를 가격당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물원의 고릴라가 자신을 구경하던 한 여성 관광객의 복부를 가격해 기절시킨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나라 르완다의 한 관광지에서는 고릴라를 가까이서 구경하던 관광객이 봉변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관광객은 젬마 코스그리프(29)라는 호주 여성으로, 화려한 의상을 입은 그는 일행들과 고릴라 서너마리를 구경하다 어미 고릴라로 보이는 녀석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다.
어미 고릴라의 공격을 받은 젬마는 어미 고릴라에게 복부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다행이 공격을 받은 젬마는 이내 일어나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건에 대해 한 전문가는 “고릴라가 밝은 색 옷을 보고 놀라서 공격한 것 같다”라며 고릴라를 구경할 때는 “항상 복종한다는 느낌으로 눈을 마주치지 말고, 자극적인 색상의 옷은 피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