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은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광주부력과 슈퍼리그 제19라운드 홈장경기에서 3:1로 쾌승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최근 상승세에 있는 광주부력팀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했다. 상대팀은 주중경기에 또 장기간 비행으로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한테 정신적으로 준비하라고 주문을 했었다. 초반에 실점 위기가 있었고 그 고비를 잘 넘긴것이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는 계기가 되였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상대팀 벤치에 앉았던 자하비선수에 대해 어떤 수비대책을 했는가 하는 물음에 박감독은 “사실 자하비선수가 광주부력에 합류하자 마자 4경기에 팀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 팀으로선 많은 준비를 했다. 후반전에 항상 협력수비를 지시했다. 찾아보기 힘든 좋은 선수다.”라고 답했다.
이날 득점을 한 김파선수에 대해 박감독은 “경기 경험이 적으나 다른 선수가 갖고있지 않은 드리블능력, 순간 폭발력을 경쟁력 있는 선수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했고 오늘의 득점이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이다.”라고 평가했다.
남방에 광주부력팀이라면 북방에 연변이 있는데 이 면에서 어떤 전술로 전승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박감독은 “선수들이 지나간 두경기를 통해서 수비적으로 안정이 돼가고 있고 선수들 리해,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심에는 상대 수비를 교란시킬수 있는 3명의 선수가 스피드를 갖고있기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광주부력팀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감독은“오늘 경기 잘했는데 결과는 만족하지 않는다. 연변은 주중경기가 없었고 우리팀은 먼길에 또 원정경기였는데 대가를 치렀다. 연변은 방어반격으로 두꼴을 넣었고 우리는 경기주동권을 장악하였지만 이것이 축구이다.”고 말했다.
용병 자하비선수를 벤치에 앉힌데 대해 스토이코비치감독은 “이건 나의 결정이다. 후회 없다. 자하비선수가 짧은 시간내에 경기를 많이 뛰였고 이제 축구협회컵과 3일후 상해상항팀전이 있기에 그를 보호하는 원칙에서 벤치에 앉혔다. 전반전에 그가 없어도 우리는 잘 찼다.”고 말했다.
광주항대전에 비해 선발출전선수명단이 다른데 대해 스토이코비치감독은 “0대2로 뒤질 때 수비수들을 교체할 선수가 없었다. 후반전에 우리도 기회가 많았는데 상대팀 꼴키퍼가 여러 차례 막아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