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남중국해서 세계 최고 깊이 `블루홀` 발견.."위험 지역"

[기타] | 발행시간: 2016.07.24일 14: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국 남중국해에서 세계 최고 깊이의 ‘블루홀(Blue Hole)’이 발견됐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탐사팀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인접한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 깊이 300m에 달하는 블루홀을 찾았다.

블루홀은 빙하기 때 석회암이 물에 의해 침식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얕은 여울 가운데 구멍이 뚫린 듯한 지형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다.



이 블루홀은 그동안 용의 동굴을 뜻하는 ‘룽둥(龍洞)’으로 알려졌으며, 현지인들은 이 곳을 남중국해의 ‘눈’이라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탐사팀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중 탐사 로봇 등 첨단 기기를 투입해 조사한 결과 블루홀의 너비가 130m, 깊이 300m인 것으로 확인했다. 또 이 블루홀 상층부에서 20여 종의 어종과 해양 생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가장 깊은 것으로 확인도니 바하마의 딘즈 블루홀(깊이 202m) 보다 더 깊고 큰 중국의 블루홀은 지리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블루홀은 ‘바다의 신비’로 불리며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의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어서 경력이 많은 다이버들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14%
30대 39%
40대 2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5%
30대 11%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