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SC리뷰]안재욱♥소유진 '아이가 다섯' 키우다 사리 나올 지경

[기타] | 발행시간: 2016.07.25일 06:5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이가 다섯'을 키우다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이다.

재혼 가정의 어려움을 그리고 있는 안재욱 소유진이 이번엔 '외갓댁 빈부차이'로 인한 아이들 갈등으로 계속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4일 방송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살아온 가정환경의 차이 때문에 아이들의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폭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재혼 후 아빠에게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빈(권수정)은 아빠 재혼 전엔 잘 사입던 명품 브랜드의 옷을 입지 못하자 "옷도 내 마음대로 못입느냐"고 새엄마인 안미정(소유진)에게 속에 눌러담았던 불만을 표출했다.이에 안미정은 친딸도 눈에 밟히지만 빈을 달래기 위해 70여만원짜리의 명품 옷을 생일 선물로 몰래 사뒀다. 하지만 그날 빈은 외할머니에게 이야기해 백화점에 가서 해당 매장에서 여러벌을 쇼핑하고 만족한다.

이 사실을 모른 안미정은 2층 빈과 수의 외갓댁에 파전을 들고 방문했지만, 박옥순(송옥숙) 여사는 고급 식재료와 비싼 간식을 내놓으며 아이들과 남편을 챙기라고 건넨다. 거기다 모자라 "전기세 수도세 공과금을 내줄테니 빈에게 전기 끄지 않고 잤다고 뭐라고 하지 말라"고 부탁해 안미정의 심기를 건드린다.

안미정은 "저는 돈보다 아이들한테 전기 절약하는 습관을 가르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안일 시키는것도 최소한의 생활 습관을 가르치는 수준"이라고 반박하지만 박옥순은 "매사에 그렇게 꽉 막히니 애들이 재혼 후에 싸움을 한다거나 어깨가 축 늘어져 다니고 보기가 힘들다"고 오히려 타박했다. 이에 이상태(안재욱)는 장인 장모께 다시 한번 "저희를 놔두시라"고 부탁하지만, 장모 박옥순 여사는 "잘 사는 외가를 둔 것도 수와 빈의 복"이라며 사위 말에 서운해 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젊은 커플들에게도 힘든 일로 다가왔다.

이날 연태(신혜선) 김성민(성훈) 커플은 성민의 부모에게 결혼 추궁을 당하며 당황해했다. 연태는 "이제 겨우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뤘는데 결혼하면 신경 쓸 일이 많으니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성훈의 엄마 박해미는 "결혼하고도 원하는 선생님 일을 편하게 하라"라며 맘에 드는 며느리감을 빨리 식구로 들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급기야 연태의 부모가 운영하는 고깃집을 몰래 염탐, 예비 사돈의 인성과 외모를 보기 위해 007 작전을 펼치기까지 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반면 장진주(임수향)과 김태민(안우연) 커플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진주는 박해미의 이별 지시에도 여전히 태민과 만나고 있지만, 예비 시어머니의 '결혼 결사 반대' 기조에 앞으로도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아이가 다섯'은 연애와 결혼, 그리고 재혼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세 커플의 상황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8%
10대 0%
20대 7%
30대 37%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2%
10대 0%
20대 19%
30대 19%
40대 1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연길, 100세 로전사에게 특별한 연회 베풀어

“생전에 옛전우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난 3월초, 연길시 ‘로전사의 집’ 봉사중심 당지부 서기 겸 리사장인 서숙자(徐淑子)가 룡정에서 로전사들을 방문할 때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전던 99세의 로전사 부극훈(付克勋)을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9대 실험실 선적, 백대 넘는 설비 장치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梦想)호는 이미 시험조정과 내장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내에 전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동 광주시 남사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