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의주 무비자 반나절관광이 7월 9일 개통된후 중국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아가고있다.
조선 신의주 무비자 반나절관광이 개통된후 단동해관을 통해 매일 적게는 수백명, 많을 때는 1000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신의주관광에 나서고있다. 이전과 비교해 수속시간이 짧고 편리하며 인당 관광비용이 350원, 무비자관광 등이 관광객을 끄는 주원인으로 되고있다는 분석이다.
신의주관광을 다녀왔다는 한 관광객은 기자에게 관광전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15일 오후 단동시국제려행사 가이드의 안내하에 15분안으로 단동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조선관광수속을 끝마쳤다. 16일 아침 8시에 단동해관에 도착하니 500여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해관광장에서 북적거렸다. 한시간 안되여 해관수속을 마치고 관광뻐스에 올랐다. 중조압록강친선대교를 지나 조선 신의주 압록강변(압록강다리 옆, 북쪽)에 설치된 “중국관광객유람구”에 도착했다.
신의주에 들어서니 조선봉사원들이 중국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1만평방메터가 넘는 신의주 “중국관광객유람구”는 아름답고 깨끗하였으며 유람구안에는 식당과 기념품상점, 공연무대가 설치되여 있다. 거기서 관광객들은 조선 신의주예술학교 학생들과 연예인들의 문예공연을 50분간 관람할수 있다.
문예공연이 끝나면 신의주시관광이 시작된다. (조선측에서 별도로 매인당 40원 수금) 관광객들은 관광뻐스를 타고 신의주 시가지를 돌아볼수 있고 시교를 거쳐 남신의주까지 돌아볼수 있는데 왕복거리는 10여키로메터에 달한다. 신의주시내 관광이 끝난후 관광구에 돌아와 점식식사를 한다. 조선전통료리와 중국료리, 종합료리 식당으로 나누어 관광객들은 입맛에 따라 식사할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관광객들은 기념품상점에 들러 쇼핑하고 13시30분이면 귀국뻐스를 타고 중국 단동해관으로 돌아온다. 오후에도 신의주로 떠나는 관광팀이 있다.
단동의 관계인사는 “조선 신의주 무비자 반나절관광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인기 높다" 고 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료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