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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03일 09:36
작성자: 리근

  (흑룡강신문=하얼빈) 대학입시에서 낙방했거나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절망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그대들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 그대들보다 처지가 더 심했지만 부단히 노력해 성공한 사람들을 실례로 든다..

  가정이 찢어지게 가난해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와하하그룹 중칭허우 회장은 어려서부터 학교 문앞에서 청량음료를 팔며 중년이 될 때까지 겨우 살아왔다. 집도 없어 밤이면 다리 밑에서 잠을 자던 그는 1987년에 남에게 사정사정해 돈을 꿔 다른 두 사람과 자그마한 식료품가게를 꾸렸다. 돈을 좀 벌게 된 그는 딸을 미국에 유학시켰다. 딸이 돌아오자 그는 딸과 손잡고 계속 돈을 벌었는데 후에는 해내외에 60개 기업을 오픈해 67세때는 201억달러를 쥔 대 부호가 되었다.

  영국의 존거든은 어렸을 때 학업성적이 형편없었다. 하지만 생물학에 흥미가 있었던 그는 15살 때 귀족학교인 이튼학원에 들어갔는데 250명 남학생 가운데 생물성적이 꼴찌였다. 하여 그의 선생님은 "존거든을 계속 가르치는 건 시간만 낭비할뿐이다. 그가 과학자로 되려는 포부를 품었다고는 믿지만 현재로서는 아주 황당무계한 일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존거든은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며 옥스퍼드대학의 생물학부를 지원했는데 생물성적이 낮아 여기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고전문학연구학부에 가입했다. 그는 이 학부에서도 계속 생물학학업에 몰두해 끝내 동물학부로 학과를 옮겨 과학연구에 몰두했다. 그러던 그는 1958년에 올챙이세포에서 안정한 세포핵을 추출해 복제청개구리를 성공시켰다.그리하여 그는 당시 "복제분야의 아버지"란 칭호를 가졌다.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그는 계속 박차를 가하며 생물학과 유전학을 연구했는데 출중한 성적을 올려 2012년에 노벨상을 받았다.

  중국대륙의 첫 노벨상 수상자인 모옌은 1967년 초등학교 5학년때 '문화대혁명'의 난리속에서 남을 잘못 건드렸는데 "홍위병"들의 핍박에 못이겨 학업을 중단하고 집에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소방목을 했다. 그러다가 20살에 참군했는데 문학서적을 열심히 보며 수많은 작품을 써 전국 매체들에 투고했다. 하지만 모두 퇴고당했다. 그러던 그가 1984년에 저명한 작가 서회중 선생의 알선으로 해방군예술학원 문학학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는 교수의 강연을 귀담아 듣고 문학서적을 열심히 탐독하며 부단히 문학창작을 하여 점차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는 80여편의 장편소설, 30여편의 중편소설과 수많은 단편소설을 발표했으며 산문집 5부, 영화와 TV연속극 시나리오 9부, 화극작품집 2부를 출판했다. 그의 작품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일어, 한국어 등 10여종 문자로 번역출판되었다. 동시에 "모순문학상"을 8차례나 수상하고 "대가문학상" 등 묵직한 상을 수두룩히 받았다. 한때는 소몰이꾼이였던 그가 이렇게 휘황한 성적을 따냈는데 2012년 10월 11일에는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했다.

  모두 다 알다싶이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때 학업성적이 좋지않아 선생님이 그를 "바보"라 했고 뉴톤은 공부를 하도 못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 하지만 그들도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다.

  대학입시에서 낙방했거나 학업성적이 낮은 그대들에게도 남다른 애호와 특기가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구술(口述),스포츠, 컴퓨터, 문학, 연기, 회화 등등이다. 이런것들은 비록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기실은 모두 보귀한 재산이다. 마라도나, 서비홍 등은 자기들의 이런 애호와 특장을 제때에 발견해 명인으로 등장하지 않았는가!?

  그대들도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면 전도가 유망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야망을 품고 굴함없이 분발노력하라. 성공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노력은 성공의 징검다리이고 밑거름이다. 그런데 실망은 오로지 성공의 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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