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철회장이 이근규(가운데)제천시장에게 고마운 지성인패를 전달했다.
8월 19일 저녁, 시민대표들과 함께 중국 연변지역을 방문한 한국 충청북도 제천시 시장 이근규에게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최상철회장이 고마운 지성인패를 전달했다. 고마운 지성인패는 중한수교가 이루어진 이후 한국의 많은 민간단체들과 지성인들이 조선족청소년들에게 보내준 지성어린 따스한 손길에 보답하고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조선문독서사에서 공동으로 만든 상으로 지난 2011년에 만들어졌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명예회장 한석윤은 “한중문화협회 총무리사, 한국청소년운동련합 총재 등을 거쳐 2014년 7월에 선거를 통해 제천시장에 당선된 이근규는 중한수교가 이루어진후1993년부터 중국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사회에 많은 지원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현재의 연변작가협회 청사를 지을 때부터 20여년간 이근규시장은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문화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였으며 연변의 청소년문화진흥을 위해 도서기증, 시화전 개최, 시비제막 등 행사를 후원해왔다”고 소개하면서 패에 연변문화인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근규시장이 윤동주시비제막식(2010.6.27), 한석윤시비제막식(2015.6.1),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2016.8.19)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이근규시장은 별로 한 일도 없이 이렇게 무거운 “고마운 지성인패”를 받게 되여 황송하다고 하면서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오면서 우리 문화와 얼을 오롯이 지켜오고있는 조선족사회에 무한한 신뢰와 우정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족은 앞으로 우리 민족사의 미래에 큰 역할과 소명이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표시했다.
제1회 서상기, 제2회 고창영, 제3회 김재순 등으로 이어진 고마운 지성인패는 제3회까지 “고마운 한국인 지성인”상으로 불리웠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