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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의 정 동창의 정'은 계속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31일 08:59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헤이룽장성 탕원현조선족중학교 86기졸업생들이 아름다운 해변도시-칭다오에서 졸업 30주년 동창모임을 뜻깊게 가졌다.

  탕원현조선족중학교 86기 졸업생들은 탕원현조선족중학교가 전성기를 자랑하던 시기의 졸업생들로 현재 톈진, 베이징, 상하이,광저우, 항저우, 칭다오, 다롄,하얼빈 등 전국 대도시와 일본, 한국 등지에서 활약하며 모교를 빛내고 있다. 이번 동창모임도 신경무 동창회장이 발기하고 심경철, 이정희, 홍수연, 이용만, 남항, 한홍화, 김성민, 윤만갑, 현철, 강태희, 박해연, 백설봉, 백상선, 김홍하, 김선화, 김동수, 송명환, 허성철, 이춘희, 강명호 등 각지의 동창들이 적극 호응해 이루어졌다.



  전국의 방방곡곡, 한국 등 해외에서 달려온 55명 동창들이 당시 은사들인 강길선, 이철호, 최봉규, 박용운, 이동태 등 선생님들을 모시고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천진난만했던 소년, 소녀들이 반백의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 만났지만 세월의 흔적도, 공간의 간격도 이들의 우정을 식히기엔 역부족이였다. 대합창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동창모임에서 이미 작고한 당시 은사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교사대표, 동창대표의 축사에 이어 모교와 고향의 발전에 대한 견해발표 및 미래비전탐구 등으로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범주를 떠나 알찬 동창회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당시 담임교사였던 강길선, 이철호선생님과 김창완교장선생님에게 감사패를 드렸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당시 은사-안도봉선생님을 위해 1만위안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칭다오의 해변과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고 팀별로 나누어 각종 유희와 스포츠종목을 즐기였으며 노래와 춤, 장기자랑으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신경무회장은 향후 동창지간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 고향과 모교의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는 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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