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바람맞으며 우산쓰고 가는 모습
한 상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빗길을 달리고 있는 모습
폭우를 뚫고 가고있는 한 여성의 모습
병사 500명을 투먼시 제방 공사에 긴급 투입 시킨 모습
8월 30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기온은 강풍과 폭우로 인해 급격하게 떨어졌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겨울 점퍼를 꺼내 입고 길을 나섰다.
9월 1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폭우를 뚫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선양시 교통은 마비가 됐고 시민들의 외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8월 31일 지린(吉林)성 기상청은 당일 오전 8시 경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지린성 동북부와 헤이룽장(黑龍江)성 인접 지역을 강타했고 태풍은 계속해서 지린성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옌볜(延邊) 조선족(朝鮮族)자치주와 지린성 지린(吉林)시의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창바이산(長白山) 역시 모든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10호 태풍 ‘라이런록’의 영향으로 지린성 투먼장(圖們江)의 수위가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투먼(圖們)시의 제방 공사에 긴급 경보가 떨어졌다. 지린성 옌볜주 정부는 8월 31일 18시 40분 무장경찰 지린성 총대(總隊) 옌볜주 지대(支隊)의 병사 500명을 투먼시 제방 공사에 긴급 투입시켰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