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 지방정부가 최근 세기의 홍수로 고립된 북한 주민 3명을 무인기까지 동원해 구조했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측은 최근 도문(图们)항구를 통해 온성군 두만강 온성도에 갇힌 주민 3명에 대한 구조를 요청했다.
연변(延边)공안변방지대와 지린성 재해방지 부문은 구조대원 10명과 구조선 2척에 무인기까지 동원해 인원 위치 파악에 나섰고 당일 오후 4시 30분 북한 주민 3명을 구조해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북한 주민은 남성 2명, 여성 1명이었으며 구조팀은 이들을 북한 남양시로 되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