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차태현의 화려한 인맥이 '1박 2일'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1박 2일'의 유일용 PD는 19일 TV리포트에 안재욱의 출연 과정과 함께, '인맥왕' 차태현의 이야기를 전했다.
유 PD는 "안재욱 씨는 '별은 내 가슴에' 때문에 미리 섭외를 한 것이다. 차태현 씨가 안재욱 씨와 친분이 두터운지 몰랐다"면서 "차태현 씨는 웬만하면 모든 연예인과 친하신 것 같다. 발이 정말 넓으신 것 같다"면서 감탄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 촬영지인 바람의 언덕을 찾았고, 드라마 주인공인 안재욱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됐다. 안재욱은 센스가 넘쳤고,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어냈다. 특히 야자타임이라는 말에 "시청자 안녕"이라고 말하며 유머감각을 뽐냈다. 유일용 PD 역시 "사전에 내용을 전혀 말씀드리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잘해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특히 친한 사이로 알려진 차태현과 안재욱은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의 친화력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앞서 차태현은 절친 특집에 조인성, 박보검을 데려왔으며, 송중기, 송혜교, 김우빈 등과 전화 연결을 하며 인맥을 과시했다. 유 PD는 게스트 특집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없다"면서도 "차태현의 어벤저스 특집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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