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슈퍼주니어가 다시 모이길 바랐다고 고백했다.
한경은 최근 '베이징청년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 10주년을 맞아 깜짝 재결합을 원했으나 불발됐다고 전했다.
"SM 동료, 리더 이특과 전화 통화를 했었다"고 밝힌 한경은 "10년이 됐으니 슈퍼주니어의 모든 멤버가 모여 싱글을 발표해 이 앨범으로 반년 동안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며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닌,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재결합을 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멤버 각자의 스케줄 문제로 바람은 실현되지 못했다고. 한경은 "나와 멤버들이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돼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고, 그래서 임의로 콘서트를 계획했다"며 "하지만 멤버들 모두 너무 바빴다. 정말 안타까웠다"고 재결합이 불발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2009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제기하고 슈퍼주니어를 떠나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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