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새끼발가락 휘어 신발 신을 때마다 물집… 치료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22일 10:19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쪽을 향해 휘는 것으로 자신의 발볼보다 작은 신발을 오랫동안 신었을 때 발병한다/사진=헬스조선 DB

직장인 정모(34)씨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 탓에 10cm 높이의 하이힐을 즐겨 신었다. 그러던 중 새끼발가락 모양이 자꾸 변하는 것 같아 병원을 찾은 정씨는 의사로부터 '소건막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쪽을 향해 휘는 것으로, 새끼발가락 뿌리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소건막류는 주로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나타나며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검지 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소건막류가 있는 사람이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새끼발가락 옆 돌출된 뼈 부위가 빨갛게 변하면서 굳은살이 생기거나 새끼발가락이 아픈 증상을 보인다. 또한, 발가락 통증 때문에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무릎·골반·허리·어깨·관절 등에 부담이 간다.

소건막류는 자신의 발볼보다 작은 신발을 오랫동안 신었을 때 발병한다. 발볼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새끼발가락 관절에 마찰과 압박이 생겨 뼈가 바깥으로 휘는 변형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와 같이 좌식생활을 하는 문화권에서는 바닥과 새끼발가락의 마찰이 잦기 때문에 소건막류가 쉽게 생길 수 있다. 소건막류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뼈의 휘는 정도가 심해지고, 신발을 신을 때 새끼발가락 주변에 물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건막류는 수술 치료를 해야 완치할 수 있다. 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특수 신발을 신거나 특수 제작된 깔창을 사용하는 소극적인 치료방법이 있다. 돌출이 심한 사람의 경우 뼈를 깎거나 관절 윗부분에서 새끼발가락을 안쪽으로 밀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평소 발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소건막류 예방의 핵심이다.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고, 새끼발가락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구두 안쪽에 충격을 흡수하는 스펀지를 대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신발을 신고 외출한 날은 틈틈이 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을 해주는 것이 족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