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마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 3배 증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28일 09:32
S-알리시스테인 성분 많아져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日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S-allyl-cysteine)' 성분은 알리신(allicin)과 알린(alliin)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가 크다. 최근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이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팀은 생마늘의 조리방법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생마늘 100g을 ▲끓는 물(100도)에 1분·3분·5분간 데치고 ▲끓는 물(100도)에 15분·30분·60분간 삶고 ▲전자레인지(700w)로 1분·2분·3분간 익힌 후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 간 삶았을 때로, 9.16㎎/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마늘(2.77㎎/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는 30분 삶았을 때 4.92㎎/g, 15분 삶았을 때 3.50㎎/g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치고 전자렌지로 돌렸을 땐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1.85㎎/g으로 감소했다.

황인국 연구원은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이 달라진다"며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시스테인 성분을 좀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국가문물국은 미국에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을 성공적으로 추적하여 반환했다. 반환식은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관에서 열렸으며 미국 뉴욕 맨하튼지방검찰청은 압수한 중국의 류실 문물예술품 38점을 중국정부에 인도했다. 초보적 감정을 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수출입규모가 사상 동기 처음으로 10만억원을 돌파, 성장속도가 6개 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민영기업의 1분기 수출입액이 5.53만억원으로 10.7% 성장, 수출입총액의 54.3% 를 차지, 1분기 대외무역총액의 ‘반벽강산’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