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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주어진 시간, 왜 내 시간만 빨리 흐르나

[기타] | 발행시간: 2012.02.18일 09:15
"그대가 이용할 줄만 안다면 인생은 길다.'(루시우스 세네카·기원전 4년∼기원후 65년, '삶의 짧음에 대하여')

난 억울하다. 지금 난 '인생을 낭비했다'는 누명을 쓰고 염라대왕 앞에 끌려와 있다. 나는 이승의 시간으로 7일 전, 과로에 따른 심장발작으로 사무실에서 쓰러졌다. 내 육신은 지금 병원에 혼수상태로 누워 있다. 그동안 처자식과 회사를 위해 뼈 빠지게 일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일러스트레이션=서장원 기자 yankeey@donga.com

"다음 영혼을 들라 하라."

염라대왕의 명령에 무시무시한 귀왕(鬼王) 둘이 나를 끌고 재판정으로 들어간다.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저… 죄라니요, 대왕님? 저는 과로로 쓰러질 만큼 열심히 산 사람입니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가까스로 말은 했지만 두 다리가 벌벌 떨린다.

"그래? 그렇다면 한번 확인을 해 보자. 여봐라. 업경(業鏡·죽은 사람이 생전에 지은 선악의 행업을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을 가져오너라."

이윽고 거울 안에 평소 나의 모습이 비친다.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해서는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내 모습이.

왜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한가

"너는 살아생전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구나. 정말 그런지 보자. 이보게, 판관. 이자의 참인생 길이를 말해 보라."

"예, 마마. 21년 7개월 1일 하고 3시간이옵니다."

"대왕님, 그것 보십시오. 착오가 있는 게 맞습니다. 저는 한국 나이로 마흔한 살에 죽었습니다."

순간 염라대왕의 표정이 굳어진다. "죄인은 그 입을 다물라. '참인생의 길이'라 하지 않았느냐? 네 인생 중에서 알차게 보낸 시간이 그 정도란 말이다. 잠자는 시간까지 포함해 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이승에서도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 않느냐? 너는 학교 다닐 때 베르그송(프랑스 철학자)이란 이름도 못 들어 봤느냐?

진정한 시간은 손목에 차고 다니는 시계가 가리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삶의 시간이다.('시간의 철학적 성찰'·소광희·문예출판사) 이것이야말로 네가 진실로 경험한 시간이란 말이다."

옆에 있던 판관이 나선다. "너는 언제나 쫓기는 느낌으로 허겁지겁 살았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났겠지. 그런데도 해가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고 불평을 했지?"

"나이를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가는 건 당연한 것 아닌지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하나 설명하자니 번거롭구나. 아직도 인간들이 그런 중요한 사실을 모르다니… 쯧쯧." 염라대왕이 혀를 차며 말한다.(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을 들었다.)

"송구하오나 대왕님, 그리고 판관님. 저는 줄곧 일만 열심히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낭비했다니요?"

"업경을 똑똑히 잘 보거라."

거울 속에 비치는 것은 우리 사무실 풍경이다.

"지금 거울 속의 너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 바른 대로 고하라."

"그게…, 사실은 일을 하다 잠깐 인터넷 서핑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판관, 저자가 그날 실제로 일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예, 마마. 죄인은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회사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두 끼 식사에 3시간, 인터넷 서핑에 3시간, 잡담에 1시간을 썼고,

1시간 동안은 머리를 싸매고 걱정만 했습니다.

1시간은 회의로 썼습니다. 나머지 잡다한 것을 제외하고 저자가 실제로 일을 한 것은 퇴근하기 전 2시간 정도였습니다."

"네가 그렇게 바쁘게 사는 동안, 아니 바쁜 척하는 동안 네놈의 소중한 인생은 모두 허공에 흩어져 버렸다. 어쩌다 쉬는 날에는 빈둥빈둥 방바닥만 긁었더구나. 하늘이 주신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낭비하다니, 이래도 네가 죄가 없느냐? 판관, 저놈에게는 어떤 지옥이 적당한가?"

"…."

뭐라고 변명을 하고 싶은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 너무나 당혹스러웠다. 그때, 지금 생각하면 정말 기막힌 반전이 일어났다. 저승차사 강림도령(저승차사의 우두머리·그의 용기를 높이 산 염라대왕이 이승에서 '스카우트'했음)이 뛰어 들어오더니 염라대왕의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다. 순간 염라대왕의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뭣이라? 왜 일을 그따위로 하는 것인가? 이번이 몇 번째인가? 당장 담당 차사를 면직하고 징계하라. 축생계로 보내는 게 어떨까 싶다. 그리고 저자의 일은 판관이 알아서 처리하라. 자세한 사정은 강림도령이 전하라."

염라대왕이 자리를 뜬 후 강림도령과 판관이 한참 동안 의논을 했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너를 데려오는 데 약간의 착오가 있었다. 하필이면 동명이인에 생년월일까지 같은 자가 중환자실 바로 옆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저승이라도 실수는 실수인 법. 너를 이승으로 돌려보내 주겠다. 그리고 덤으로 시간을 현명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나중에 지옥행을 면하게 될 방도를 알려주는 것이니 고맙게 생각하라. 네 육신은 인공호흡기를 떼지만 않으면 죽지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와 관련해선 강림도령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스트레스 받으면 차라리 운동을 하라

저승 당국이 시간관리 과외선생으로 정해준 이는 '오늘이'라는 젊은 여성이었다. 그녀는 오래전 탐라(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이승에서 좋은 일을 하며 살다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선녀가 되었다고 했다. 그의 부모님이 사계절이 모여 있는 원천강을 지키고 있단다.(제주 구전 신화 '원천강본풀이')

"안녕하세요? 선녀 오늘이라고 하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네, 선녀님. 저는 지상에 있는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했지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지 못하고 많이 낭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지혜롭게 쓸 수 있을까요?"

"먼저 어떻게 사셨는지를 보고 이야기를 해 드리지요."

그녀가 업경을 향해 손짓을 하자 재판정에서 보았던 모습이 다시 나타났다. 이번에는 부하 직원들에게 한참 호통을 치는 장면이 추가로 보였다. "일을 제대로 해야지. 자료 다시 준비하고 1시간 후에 회의실로 모여."

오늘이 선녀가 무언가 적어 둔 두루마리를 펼쳤다. "사흘째 야근 중이셨네요. 당연히 시간에 많이 쫓기고 계셨고. 그런데 실제로 일한 시간은 두 시간이네요. 혹시 시사평론가가 될 생각이 있으셨나 봐요. 인터넷 뉴스를 3시간이나 보신 걸 보면."

"아, 아니, 그건 아니고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자꾸 인터넷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불안한 마음도 좀 없어지고…."

"여기서 제가 첫 번째 충고를 드릴게요. 스트레스란 말을 요즘 이승에선 참 많이 쓰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스트레스가 생길까요?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까요? 시간에 쫓긴다 싶으면 진짜로 일이 많은지, 아니면 자신이 스트레스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선생님 경우엔 후자였을 거예요. 뭐,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기는 하지만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필수 아닌가요?"

"같은 스트레스라도 대응하기에 따라 실제로 느끼는 정도는 달라져요. 걱정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엇 때문에 그런지를 생각해 그 원인부터 해결하든가, 차라리 운동을 하세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니까요.

부하 직원들 얘기도 해 볼까요? 선생님께서는 부하 직원들이 무능하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도 문제는 선생님께 있는 것 같네요. 시간에 쫓겨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직원들에게 즉흥적으로 마구 업무 지시를 내리셨죠? 그러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리가 없지요. 직원들의 시간도 많이 낭비되고요."

왜 나이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가

다음은 오늘이 선녀가 해 준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두고두고 기억하기 위해, 이승에 돌아와 생각나는 것을 모두 기록했다.

중요한 질의응답

①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진다. 그런데 누구에게는 시간이 빨리 가고, 누구에겐 느리게 가나?

시간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이것은 물리학뿐만 아니라 심리학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영화를 볼 때는 시간이 빨리 가지만, 감옥에 갇힌 사람에겐 한 시간이 일 년 같을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재미있는 상황에는 시간의 흐름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불편한 상황에서는 시간에 너무나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간의 흐름이 돋보기로 들여다본 것처럼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동안에도 시계의 초침, 즉 물리적 시간은 언제나 똑같은 속도로 돌아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은 스스로 시간에 대한 느낌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의 흐름은 자신의 내면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누구에게나 부족한 것은 아니다. 인생의 길이는 쓰기에 따라 달라진다.

②궁금한 점이 있다. 재미있는 일을 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했는데, 그럼 인생이 짧아지는 것 아닌가?

좋은 지적이다. 당장은 그렇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충실한 경험을 한 시간이 더 길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기억에서 느껴지는 시간은 정보의 양에 비례한다. 시간의 길이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안 한 주말을 생각해 보라. 돌이켜 보면 그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나? 반면 시간을 쪼개 뭔가를 많이 한 날은 하루가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됐을 것이다.

참, 재판정에서 왜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지를 물어보지 않았나? 여러 가지 설명이 있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어릴 때는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두뇌가 정보 처리를 하는 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경험이 쌓이면 정보의 처리량과 그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니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일종의 '압축'이다.

③나 같은 보통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막연히 목표 없이 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목표 없는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른다. 흘러가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막막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때문에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목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앞서 말한 것과 연관이 있는데, 바쁨과 분주함은 다른 개념이다. 뚜렷한 목표 없이, 정신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분주함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방법(시간관리 팁)

①하루를 리허설해 보라

시간과의 관계에서 주도적 입장에 서면 스트레스가 덜 생긴다. (실제로 시간 활용이 자유로운 고위직이 그렇지 않은 하위직보다 수명이 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많은 심리학자와 뇌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리허설'(예행연습)이다. 출근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해도 좋고, 주요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짬을 내서 해도 된다. 리허설의 실행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눈을 감는다. 이는 불필요한 외부 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고, 그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하루 동안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상상(시뮬레이션)해 보면 된다. 리허설의 효과는 의외로 강력하다. 하루 일과가 익숙하게 느껴지고 여유롭게 전개된다. 이는 '예측에 따른 통제감의 향상' 때문이다. 급한 일이 있기 며칠 또는 몇 주 전에 '예방적 행위(준비)'를 미리 하는 것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사는 데에 도움이 된다.

②'숨은 진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3일간 자신이 활동한 일지(아래 기사의 '일 미루기 일지'와 비슷함)를 써 보라. 시간대별로 소소하게 잡담을 한 시간까지 다 표시해 보면 의외로 자투리 시간들이 있으며, 그런 시간들이 패턴화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리 자투리 시간에 해야 할 일을 정해 놓으면 그런 시간의 활용이 더 편해진다.

'어느 날 네가 누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그 사람이 부재 중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나 같으면 그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을 것이다. 세상에는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안락의자에 앉아 하품만 해 대며 "뭔가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시간이 나더라도 이런 사람들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 결국 하릴없이 시간만을 허비하고 마는데,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결국 인생에서 패배할 것이다.' ('세상을 보는 삶의 지혜', 필립 체스터필드, 매월당)

③'놀기 먼저 계획표'를 만들어라

시간관리에 능한 사람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미리 노는 시간을 정해 놓는다. 당신은 혹시 아이들과 놀아 주겠다고 해 놓고 "여유 시간이 나면…"이라는 말만 되풀이하지 않았나. 그런 식으로 하면 결코 여유시간은 오지 않는다. 미국의 심리학자 닐 피오레 박사는 '놀기 먼저 계획표'란 개념을 만들었다. 이 계획표는 친구, 가족과의 모임이나 취미활동, 운동 등 남는 시간에 해야 할 일로 여겨지던 일들을 당당히 '정규 계획'의 하나로 집어넣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어진 업무를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내게 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 없이 충분히 여가를 즐길 수 있다.

④현재를 잡아 인생의 시간을 늘려라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시간의 속성을 알면 시간이 느리게 가도록 할 수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를 만끽함으로써 인생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지루할 때는 시간 자체에만 집중하게 돼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을 거꾸로 이용하면 심지어 무언가에 집중하는 와중에도 시간의 길이를 늘릴 수 있다. 집중의 와중에 고래가 숨 쉬러 수면에 올라오듯 가끔씩 시간의 흐름을 살펴보라. 그러면 기쁨의 순간을 늘릴 수 있다.

현실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이 상념에 잠겨 있을 때를 생각해 보라. 당신의 뇌는 끊임없이 과거에 대한 회상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재는 심지어 '조연'으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깨어 있어야만 현재의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들, 즉 여행이나 새로운 배움으로 시간을 채워 보라. 보통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이전에 하던 평이한 것들만 반복한다.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적어지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다만 너무 현재에만 매몰되지 말고 장기적 관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인생의 굵직한 방향을 정하면 매일매일을 어떤 것들로 채워야 할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조언을 해준 후 선녀가 말했다. "제 이름이 왜 오늘이인 줄 아시겠죠? 시간을 잘 관리하면 인생이 길어지고 행복이 온답니다. 바쁘게 쫓기지 않으면 선생님처럼 심장발작으로 쓰러지지도 않겠죠?"

이 글의 주요 아이디어는 '시간의 놀라운 발견'(슈테판 클라인·웅진지식하우스)과 '시간 추적자들'(하랄트 바인리히·황소자리)에서 얻은 것이다. 특히 전자의 도움이 컸다.

스트레스와 관련한 내용과 질의응답 중 ① ②, 그리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법'(시간관리 팁) 중 ④는 '시간의 놀라운 발견' 내용을 참조했다.

시간관리 팁 ①은 양진영 헤이그룹 전문위원(심리학 박사)의 조언이다. ②와 ③은 '지금 바로 실행하라-나우'(닐 피오레·랜덤하우스)를 참조했다.

질의응답 ②에서 제시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는 '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다우베 드라이스마·에코리브르)의 설명 중 하나다.

질의응답 ③과 시간관리 팁 ①의 예방적 행위, ④의 장기적 관점은 한국리더십센터의 시간관리 전문강사인 장혜지 연구원의 조언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한재희 인턴기자·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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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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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뉴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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