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계동현 계림향 계림촌로년협회에서는 일전 한 젊은이로부터 5000원이란 거액을 기부받은 사실을 전체 회원들에게 알리였다.
로인들은 너무도 감동되여 요란하게 박수를 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참, 훌륭한 사람이요. 김로인이 막내아들을 아주 잘키웠소'
돈을 기부한 젊은이는 올해 42세에 나는 김지웅씨인데 지금 산동성 청도개발구에서 전자기업을 운영하고있다. 고령의 아버지(86세)가 훗어머니와 함께 살고계시는 상황이여서 그는 자주 고향마을에 와 부모를 뵙는 효자였다.
"몇해간 고향을 찾아왔어도 로년협회에 인사를 못했는데 이번에야 뒤늦게 인사를 하게 되여 너무 죄송합니다. 약소하나마 받아주세요"그는 리길손회장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