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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비자 세계 경영방식 바꿀수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0.08일 07:33

지난 15년간 중국은 줄곧 세계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이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투자중심의 성장은 이미 막다른 길에 들어섰다. 향후 중국과 세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더욱 많이 중국 도시 소비자들에게 달려 있다. 2030년에 이르러 도시인구소비는 세계경제성장의 91%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중국은 도시화진척과 소비 중심의 성장모델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의 최신 연구결과는 중국의 이 전략모델은 지속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중국 도시소비자 수와 소득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견해 700개 중국도시가 지금부터 2030년까지 약 7조달러 즉 세계 도시소비성장의 30%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중국의 도시 노동적령소비자는 약 5.21억명에 달하며 향후 15년간 이 수치는 6.28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과 상해, 광주, 심천 등 4개 특대 도시는 현재 상황과 비교할 때 연간소득이 7만달러 이상인 가구가 각각 100만세대(참고로 현재 홍콩에서 연간소득이 7만달러를 초과하는 가정은 약 100만세대임)증가할 것이다. 2030년에 이르러 중국 도시소비자의 1인당 평균 소비는 현재의 4800달러에서 1.07만달러로 증가하게 되며 이는 세계 도시 소비자가 매 1달러를 소비하면 그중 12센트는 중국에서 소비함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개인소비품과 외식에 쓰이는 가정 연간지출은 모두 두배로 늘어나 각각 770달러와 720달러에 달하게 된다. 중국소비자는 동시에 관광이 잦아졌다. 독일연구기구 '중국출국관광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르러 중국 출국관광객이 연 1억명에 달하게 된다.

새로운 중국 소비자군체는 창출한 높은 소득을 소비할 수 있는 도경이 더 많아지게 되고 염원이 더 강해지게 된다. 26개 나라를 포함한 2.2만명의 소비자를 설문조사한 맥킨지 2016년 세계정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가 소득을 저축이나 대출상환이 아닌 소비에 쓰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의향이 세계 최고인 것으로로 밝혀졌다.

서양 베이비붐 세대와 마찬가지로 중국 도시소비자는 개혁개방 후의 중국에서 성장했기에 저축을 중요시하는 부모세대와는 다르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변화는 중국을 소비 중심의 경제로의 전환을 추동하게 된다.

중국의 노동적령 소비자는 디지털시대에 태어난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직접 기업과 소통하거나 기업을 협조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철저히 개선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추동하고 있다.

그 외 더욱 광범위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군체를 포함한 중국소비자는 대량의 자금을 차세대에 투입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30년에 이르기까지 중국 전반 소비성장의 12.5%는 교육산업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치는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에서 조사한 26개 나라 중 제2위이며 12.6%인 스웨덴의 버금이다. 현재 차세대를 양성하는 기능과 능력을 통해 중국소비자는 미래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자면 중국은 생산에서 소비 중심으로 경제모델을 진일보 전환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전환은 쉽지만은 않으며 수많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비약적인 번영과 교육수준 향상, 소비자 규모와 구매력을 놓고 볼때 세계 소비모식을 변화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서양 베이비붐 세대의 변화보다 더욱 강대할 수도 있다. 관광과 새로운 체험에 대한 중국소비자의 개방적인 태도 및 끊임없이 제고되는 구매력은 그들이 구매한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 소비시장에 영향주고 세계 경제성장을 추진할 수 있음을 예시하고 있다.[저자: 제나 랭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파트너, 장가민(張家敏) 馮씨그룹 리펑연구센터 매니저](본 문장의 관점은 저자 개인의 주장임을 밝힙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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