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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2년 묵은 “아자디 징크스” 깬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6.10.09일 11:05
슈틸리케호 테헤란 입성

42년이나 이어지고있다. 이란 테헤란에 입성한 슈틸리케호가 42년 묵은 “아자디 징크스”를 깰 준비를 하고있다.

울리 슈틸리케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출발, 두바이를 경유해 8일 새벽(현지시간으로 7일 밤) 이란의 수도 테헤란(11일 경기)에 입성했다. 한국은 지난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련맹(FIFA) 로씨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까타르와 란타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고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이란, 우즈베끼스딴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1위 자리는 “숙적” 이란에 내준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이란 원정이 더 중요해졌다. 이란은 이번 우즈베끼스딴과의 3차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한국을 꼴득실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이번 맞대결 결과에서 따라 조 1위가 뒤바뀔수도 있다.

■ 1974년부터 이어진 “아자디 징크스”, 왜 원정팀의 무덤인가?

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번 경기가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1974년 아시안게임 이후 2무 4패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대결 역시 슈틸리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대표팀이 이란 원정을 떠났지만 오심 론란과 엄청난 신경전 속에서 0대1로 패배했다.

한마디로 원정팀의 무덤이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73메터 고지대에 자리 잡고있는데 대표 선수들은 크게 걱정할것이 없는 수준이라 전하고있지만 영향이 아주 없을수는 없다. 가장 큰 문제는 10만 관중, 그것도 남성 관중 100%의 살기 넘치는 응원 소리다. 이란은 녀성 상위 국가라고 알려져 있지만 스포츠에 있어서는 경기장에 출입할수 없다. 이에 아자디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10만 관중은 모두 남성이고 그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 1위 자리 내준 한국, 복수혈전 다짐!

슈틸리케감독도 이를 기억하고있었다. 출국전 슈틸리케감독은 “2년전에는 85분동안 경기를 지배하다가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당시는 친선전이었고 지금은 최종예선이기 때문에 양상이 다를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법은 오직 승리. 특히 슈틸리케감독의 립장에서는 최근 비판 여론을 단 한번의 반전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승리를 통해 월드컵진출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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