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0일] 9월 27일 오전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橋, 홍콩-주하이(珠海)-마카오 해상대교] 관리국에서 대교의 메인 부분 연결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영국 ‘가디언’에서는 ‘현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강주아오대교는 2009년 12월 15일부터 건설하기 시작했고 총 55km의 길이를 자랑하며 다리, 섬, 터널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강주아오대교는 다리 위 최고 속도를 시속 100km로 제한했고 선박과 비행기 등의 운행을 고려해 높이를 맞춰 설계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이다. 또한 강주아오대교의 메인 교량판에 사용된 강철은 42만 톤에 달하는데 이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10배, 에펠탑 60배의 무게이다.
강주아오대교가 완공되고 차량이 다니기 시작하면 주하이에서 홍콩까지 육로로 3~4시간, 수로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