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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성관계, 성적 보니 예상 밖 결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0.12일 10:15

2016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에 배포된 콘돔/연합뉴스TV 캡처

지난 8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촌에 역대 최다인 45만개 콘돔을 배포해 화제가 됐다. 올림픽 기간 모든 선수가 매일 2개씩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15만개보다 3배 많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부인과 여자친구와 동시에 한국에 입국해 같은 호텔에 머물러 화제가 됐었다. 당시 팀 관계자는 “부인과 여자친구가 선수들 심리 안정과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은 선수들 부인과 여자친구 모두 한국에 왔지만, 숙소는 다른 곳을 사용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숙소에 성인용 유료 채널을 차단하기도 했다. 경기 전 성적 활동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6월 학술지 ‘첨단 생물학(Frontiers in Physiology)’에 실린 논문 ‘경기 전 성적 활동’에 따르면, 경기 전 성적 활동과 경기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성관계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며 “최근 연구 결과들은 성관계가 선수들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경기 2시간 전 성관계를 하는 것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고 전제했다.

이 논문은 또 “연구 결과 성적 활동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 이는 성별과 상관없다”며 “경기 10시간 전 성관계를 하면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선수들의 경험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나 종교적 믿음 등이 성과 스포츠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관계보다 불규칙한 생활, 술, 담배 등이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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