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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전자상거래 사라지고 '신소매' 온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4일 13:20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순수한 전자상거래 시대는 조만간 끝나고 미래에는 전자상거래는 단어도 없어질 것이다. 오로지 '신소매'만 있을 뿐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창립인이자 이사회 주석인 마윈(马云)이 지난 13일 항저우(杭州) 윈치샤오진(云溪小镇)에서 알리바바 주최로 열린 '2016 항저우 윈치(云栖)대회' 강연에서 한 말이다.

신화(新华)통신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윈 주석은 이날 강연에서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기업이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 업무가 전자상거래로 불린다"며 "'전자상거래'라는 단어는 조만간 도태될 것이며 알리바바는 내년부터 이 단어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전자상거래가 발전하고 있지만 순수한 전자상거래 시대는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향후 1~20년 내 전자상거래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신소매', 즉 새로운 소매유통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 주석은 '신소매'에 대해 "오프라인 기업은 반드시 온라인으로 진출하고 온라인 기업은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온오프라인과 현대 물류가 결합됐을 때 진정한 새로운 소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주석은 신소매와 함께 신제조, 신금융, 신기술, 신자원 등 5가지의 새로운 발전이 미래 모든 인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신제조'에 대해서는 기존의 제조업이 규모화, 표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제조업는 스마트화, 개성화, 맞춤형 등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 주석은 "'신소매'가 시작되는 혁명이 일어나면 이는 곧바로 제조업에도 영향을 미쳐 인공지능, 스마트기계 모두 소비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에서 소비자로 이뤄지는 B2C 제조모델이 소비자 중심의 C2B 모델로 바뀌어 시장과 소비자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신금융'에 대해서는 과거 금융에서 20%의 대기업이 나머지 80%의 발전을 이끌었다면 향후에는 80%의 중소기업, 개인기업, 청년, 소비자가 20%의 대기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인터넷금융은 향후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정한 신용체계를 구축해 창업자, 젊은이, 소기업 등 모두가 공평, 투명, 개방된 보편적 금융 시스템의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신기술'에 대해서는 모바일에 이어 기존의 인터넷 기반 위에 빅데이터를 더한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신자원'에 대해서는 과거의 석유, 석탄이 데이터가 에너지, 자원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윈 주석은 "이같은 5가지의 새로운 발전을 장악하면 바로 이기는 것"이라며 "이를 스스로로 바꾸는 기회로 삼고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 항저우 윈치대회'에는 오는 16일까지 열리며 약 4만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가상현실 등 주제를 가지고 450차례의 세미나 및 토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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