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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국 항공편 취항제한 없애…英"유커 방문 확대 기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17일 09:24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과 영국이 양국 간 여객·화물의 항공운송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항총국과 영국 교통부는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양국을 오가는 여객 항공기 편수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화물 항공편의 취항지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을 오가는 여객기 항공편은 매주 40편에서 100편으로 늘어나게 됐다. 양국 간 화물운송 항공편수의 제한을 없애고 취항지 제한도 삭제했다.

  이는 양국 항공사가 상대국의 어떤 목적지라도 갈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그동안 양국 항공사는 상대국의 6개 지정도시에만 취항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관광객 교류와 무역량이 늘어날 기회를 맞았다. 특히 영국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27만명으로 전년보다 46% 늘어났고 이들 유커가 영국에서 소비한 액수도 5억8천600만 파운드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그레일링 영국 교통부 장관은 "양국 항공운수 확대는 영국의 무역증진, 고용 확대, 지역경제 발전 등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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