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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도주범의 자백: 잡힌것을 기쁘게 생각게 생각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17일 18:01

15년 도주범 하정약 체포현장

전국을 경악케 한 중대교통사고-2001년 정초, 귀주성 반현 계장평향의 산길에서 34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당한 트럭추락사고의 책임자인 하정약(당시 트럭운전자)이 도주 15년만에 11일 운남성 개구시 로장진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되였다.

경찰앞에서 그는 선뜻이 자기의 두손을 내밀었고 구속된후 <<중국청년보>> 기자의 취재를 받을 때에도 지어는 “잡힌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5년간 산다는것이 죽은 맛”이였다며 내심의 고통을 쏟아냈고 비겁하게 책임을 도피한데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

수십명이 사상당한 사고의 전부 책임을 져야 하는 뺑소니범

하정약은 무면허상태에서 “검은차(비법경영차)” 운영 도중에 사고를 빚었다. 장례식을 치르는 촌민집에서 120원으로 차를 세내 수십명 상객을 싣고 가는 도중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던것이다.

사고후 교통부문에서는 당시의 도로교통관리조례에 따라 하정약이 사고의 전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정했다. 트럭의 한 앞바퀴 다이야가 엄중히 파손된 상태에서 터지는 바람에 조종고장이 났고 하정약이 무면허운전을 강행했으며 적재량을 초과했기에 사고후과를 더 크게 했다고 사고원인을 밝혔다.

사고 순간에 “풍” 하는 소리와 함께 하정약은 브레크가 고장나는것을 느꼈다며 자기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뜨거운 디젤유가 자기 몸에 떨어지고있음을 느꼈고 운전실에서 기여나와보니 눈앞은 “피바다”였다고 한다. 가까스로 차안에서 몇명 부상자를 끌어내고 “신고하러 간다 ”고 해놓고는 뺑소니를 쳤던것이다.

기자앞에서 하정약은 “온통 피였고 다친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회상하면서 그렇게 내디딘 자기의 발길은 인적 없는데로 향했고 어두운데로 향했으며 목적 없는 도주의 길을 향했다고 말한다. 17시간 걸려 이튿날 아침 6시에 하정약은 귀주성을 벗어나 운남성에 진입해 잠적을 시작했다.

당시 하정약의 주머니에는 120원 현찰이 있었다. 운남성 곡정으로 가느라 15년간에 유일하게 기차를 탄 경력외 세집도, 려관도 전혀 엄두낼수 없었다. 기댈만한 곳에서 쪽잠을 자려고 해도 눈만 감으면 사고현장이 눈앞에 떠올라 눈을 감을수가 없었다. 곡정에서 다시 인적이 드문 운남성 홍하하니족자치주의 개구시 카방진에 가서 숨을 죽이고 산에서 자그마한 울타리를 만들었다. 그러다가 구리채굴기지에 들어가 “신분 없는 이 ”의 하대를 받으며 삯돈을 벌어 연명했다.

“다시 선택하라면 절대 도주를 선택하지 않을것이다”

15년간 제복을 입은 사람만 보면 피해다니였고 밤잠을 한두시간씩도 바로 못 자다나니 시력이 급하강해 안경을 써야 했다. 광부일 하고 보수를 못 받는 서러움을 당해도 혼자 앓을수 밖에 없었고 가짜신분증을 하나 만들었지만 경찰에 잡히는순간까지 단 한번도 써본적 없다고 한다.가족과 련계를 단절했고 그 누구와도 말을 건네지 못하고 살았다. 의심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방언을 애써 익혔고 고향쪽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면 반가움 대신 하던 일마저 그만두고 자리를 피해 산속으로 은둔하군 했다.

도주생활 마지막 2년에 광부일마저 끊겨 하정약은 별수 없이 산속 울타리를 떠나 당지 촌민집에 50원 월세를 내면서 삯일을 찾아했다. 설마다 폭죽소리를 들으며 하정약은 가족을 그리고 하늘만 쳐다볼수 밖에 없었다며 “15년간 살아있었지만 죽은것과 다름이 없었다.죽은 맛이였다.다시 선택하라면 절대 도주를 선택하지 않을것이다.”고 실토했다.

경찰측: 도주범 뒤쫓는 걸음 멈춘적 없다

15년간 해당 사고처리담당 민경들 가운데는 퇴직, 전근된 이들도 있고 교통경찰대대 지도부도 몇임기 바뀌였지만 귀주성 반현교통경찰대대 주가상대장은“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 책임지고 해명해주기 위해 경찰측은 도주자를 뒤쫓는 걸음을 멈춘적 없다”고 한다.

10여년간 특히 명절때마다,하정약의 모친이 돌아갔을 때도 경찰측은 하정약네 집 마을에 잠복해 살폈으나 수상한 인원래왕정보를 전혀 얻어내지 못했다. 상금을 내걸고 수배한것도 효과가 없었다.하정약 안해의 휴대폰과 신분증 정보를 추종해보아도 아무런 단서를 얻어내지 못했다.

하정약은 줄곧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았고 휴대폰, 신분증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가족과도 전혀 련계하지 않고 살았기때문이다.

범망천하 ,토끼꼬리는 이렇게 드러났다

올해 년초, 하정약 안해의 신분증으로 한 소형뻐스가 입적한 정보가 전기가 되였다. 경찰측은 운남성 개구시에서 도로망감시계통을 통해 그 소형뻐스가 여러번 개구시 로장진에 나타났다는것을 확인했다. 드디여 감시영상계통에서 하정약 안해가 운전하고 그 옆자리에 한 40대 남성이 앉아있는 화면이 나타났는데 그 남성이 바로 하정약임이 확인되였다.

11일,로장진 길거리에서 자기앞에 나타난 경찰들에게 하정약은 “아무 말 맙시다. 따라가겠습니다 .” 하고 두손을 내밀었으며 그 어떤 반항도 하지 않았다.

하정약은 체포된데 대해 “기쁘다”고 표현했으며 “내심 평온해졌고 몸을 짓누르던 돌을 내려놓은것 같다 ”고 하면서 줄곧 자수할 용기를 내지 못한 자기한테 체포된것은 가장 좋은 결과라고 했으며 비겁했던 자신을 통한했다.

간수소에 구속된 날 하정약은 거의 4시간을 잤다면서 15년만에 처음 안온한 잠을 잤다고 표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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