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8일] 이집트의 이만 아마드 압둘라티(Iman Ahmad Abdulati)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자다. 그녀는 뚱뚱한 몸 때문에 지난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집 밖을 나서 본 적이 없으며, 심지어 침대에서 몸을 뒤집는 것조차도 힘들다. 식사나 옷 갈아입기, 샤워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간단한 것도 그녀에게는 반드시 어머니와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이만은 11살에 뇌졸중 진단을 받은 뒤로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그녀는 매일 방에서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누워 있었으며, 팔다리는 퉁퉁 붓고 몸은 풍선처럼 불어만 갔다.
현재 36세인 이만의 체중은 500kg이 넘는다. 절망에 빠진 그녀의 가족들은 정부에 의료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