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홍명보의 항저우, 연변푸더와 뼈아픈 무승부로 강등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31일 09:51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벌어진 치열한 강등 전쟁의 패자는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그린타운(杭州绿城)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첫 프로축구 시즌에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제30라운드에서 랴오닝훙윈(辽宁宏运), 톈진톄다(天津泰达), 창춘야타이(长春亚泰), 항저우그린타운 등 4개 팀이 얽힌 강등 전쟁에서 항저우그린타운이 결국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항저우그린타운 30일 저녁 열린 연변푸더(延边富德)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삼미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니콜라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랴오닝훙윈, 톈진톄다, 창춘야타이 등은 각각 장쑤쑤닝(江苏苏宁), 충칭리판(重庆力帆), 상하이선화(上海申花)와의 경기에서 1대0, 2대1, 1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6점, 36점, 35점을 기록해 항저우그린타운의 강등이 확정됐다.

항저우그린타운이 2부 리그로 강등되기는 슈퍼리그 창립 이후 처음이며 강등을 확정지은 상대가 같은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라 아쉬움이 더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등이라는 결과는 매우 안타까우며 팬들에게도 안타까운 결과"라며 "우리 선수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 후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인적으로 지난 1년의 시간은 매우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의미있었던 시간"이라며 "항저우그린타운은 미래를 봐야하는 클럽이며 선수들에게도 이것이 종착점은 아닌만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6%
10대 0%
20대 8%
30대 43%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4%
10대 0%
20대 6%
30대 12%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타이다 어찌 톄다로 들리나??? 귀가 문제있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우연히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으로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외신매체 '이티투데이'에서는 추자현이 만취 상태로 남편 우효광의 등에 업혀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추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진정한 관종이란 이런 것" 이지혜, 순직 소방관 위해 1000만원 기부

"진정한 관종이란 이런 것" 이지혜, 순직 소방관 위해 1000만원 기부

사진=나남뉴스 가수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 않은 관종 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하나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국가기본의료보장 약품목록 조회기능 출시

국가기본의료보장 약품목록 조회기능 출시

최근, 국가의료보장국 위챗계정은 보험에 참가한 인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보장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본의료보장 약품목록 조회기능을 출시했다. 1. 국가기본의료보장 약품목록이란 무엇인가? 보험참가 인원들의 기본의료수요를 보장하고 기본의료보장 약품

만년의 '불모지' 3년만에 '식량저장전'으로 개조

만년의 '불모지' 3년만에 '식량저장전'으로 개조

대경시 대동구는 불과 3년만에 토지로서는 '불치의 병'에 걸린 것이나 다름없던 7179무의 알칼리성 토지를 다스리고 5561무의 논밭을 새로 증가해 450만원 이상의 년간 경제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알칼리성 토지 정비, 농전 보충, 식량 증대, 혜민...... 대동구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