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훙슈주(洪秀柱) 대만 국민당 주석이 지난 30일 난징에 도착해 대륙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훙슈주는 이번 방문을 '평화의 여정'이라 평가하면서 양안 민간교류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닌징으로 출발하기 전 타오위안공항에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훙슈주는 이번 대륙 방문을 '평화의 여정'이라고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훙슈주를 동행한 차이정위안(蔡正元) 국민당 정책위원회 집행장은 지난 30일 방문 전 기자회견을 소집하고 훙슈주의 대륙 방문 상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전 국민당 부주석 겸 주석 대행을 지낸 우둔이(吳敦義)도 인터뷰에서 훙슈주의 방문 성공을 미리 축하한다면서 양안 평화을 지키고 현재의 교착 국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는 훙슈주의 이번 방문이 2005년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의 '해빙의 여정'이라 불리는 대륙 방문을 방불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후 2008년 국민당이 다시 집권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