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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변화에 적극 응해 문화사업 새 출구 모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30일 10:00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이 직원사상전환, 업무혁신으로 변화하는 문화사업환경속에서 앞장서 나가고있다.

  직원 사상전환 위해 고심

  국가가 대중의 문화자질을 제고하기 위해 박물관, 기념관, 예술관, 도서관에 무료개방 지시를 내리면서 지난해 10월부터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도 공공문화시설장소를 무료개방하고 기본공공문화항목 무료봉사를 시작했다.

  다기능실, 실외활동장소, 전람실, 홍보진렬창, 각종 문화예술지도실을 무료개방하고 문화예술지도강습, 문화광장활동, 기층문화대오와 아마추어문예골간 지도강습, 전람전시 등 봉사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가에서 해당 자금보조가 따른 대신 개인의 수익성업무도 불허되기 시작했다.

  이런 정책의 시행으로 무료개방에 대해 적잖은 직원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예술관은 여러차례 동원대회를 열고 무료개방의 필요성과 문화인으로서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주봉남(56세)관장은 "학생을 받고 강습반을 꾸리는 직원들이 의견이 대단했다"면서 "문화인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자기가 있어야 할 위치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사상전환을 위해 교육한 회수가 최저 5회정도는 된다. 나무가 넘어갈 때까지 찍는 식으로 반복적인 학습과 진지한 대비토론을 거쳐 절대다수 직원들이 변화를 정시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변화속 업무의식도 새롭게 수립할수 있었다.

  주관장은 "진정 능력있는 사람은 설득이 크게 필요없었고 반면 리익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사상교육뿐 아니라 한차례 업무교육이였다"고 덧붙였다.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에서 공연한 칼춤/자료사진

  혁신으로 심미피로 해소

  매체기술이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심미피로가 쌓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입맛이 까다로와지고있다. 게다가 민족예술창작에서 새로운 형식이 적고 상투적인 수단을 쓰는 경우가 흔하게 존재하고있다.

  예술관은 혁신을 앞세워 변화하는 사람들의 구미에 맞춰나가고있다.

  민족춤 창작의 경우 조선, 한국, 연변의 예술종목들을 수집한후 단순한 옮겨오기를 피하고 재창작해 목단강특색으로 만든다. 칼춤의 경우 전문가들은 조선, 연변의것과 비슷하면서도 그속에서도 다른것이 들어있다고 평가한다.

  2010년 흑하에서 열린 흑룡강성 소수민족문예공연(4년 1회)에서 목단강조선족예술관의 종목이 2개나 1등상을 받았다.

  해마다 연변텔레비전방송국에서 조직하는 가곡창작회에서도 목단강의 가곡, 무용이 새롭다는 호평을 받는다.

  한번은 북경에서 열린 시합에서 평심들이 목단강과 연변의 종목을 두고 비교했을 정도다.

  주관장은 "새로운것을 도출하기 위해 많이 보고 많이 사고하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업무지도방침이다. 현재는 그러지 못하면 자기가 자기를 부정하는거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주관장은 민족기관과 관련해 "제논에 자란 풀을 뽑아야 한다"고 개괄했다. 예술관도 민족문화기관답게 활약하는것이 타인의 존중을 받는 정확한 길이라고 한다. 민족간부가 민족일에 그런대로 대처해버리면 남의 눈총을 받지 않을수 없다는것이다.

  1952년 설립된 목단강조선족예술관은 매년 대형군중문화활동 30여회 조직하고 기층에 심입해 문화지도와 조사연구를 하고있으며 청소년 예술강습반 20여기 개최하고있다. 예술관이 개최하는 '목단강시 조선민속문화예술축제' '목단강시 조선족 신가사가곡 창작평의회' 전시유아문예공연 등 행사는 이미 우수계렬행사로 됐으며 성악, 악기, 무도종목은 전성 소수민족문예공연, 중국북방소수민족가무복식전시공연에서 여러차례 상을 받았다.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이 신청한 '조선족환갑례'는 이미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입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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