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브타일러 인스타그램
좋은 향기는 매력도를 높여준다. 때문에 아침마다 손목과 목에 향수를 뿌리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배꼽'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배꼽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향수 제조 전문가 스티븐 클래스의 조언을 소개했다.
클래스 전문가는 배꼽이 '펄스 포인트(맥박이 뛰는 지점)'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신체의 어느 부분이든 열이 모이는 곳이라면 향을 강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향수는 주로 맥박이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손목이나 귀 아래 목 부분에 뿌린다.
또다른 향수 전문가 루스 마스텐부르크도 "배꼽이 향수를 뿌리는데 최적의 장소"라며 이에 동의했다.
이 방법은 과거 할리우드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도 추천했다. 타일러는 "손가락에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팔 아래와 배꼽에 바른다"며 "향이 오래가는 방법으로 아버지께 배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무릎 뒤'와 '발목'도 향수를 뿌리기에 좋은 지점이라고 마스텐부르크 전문가는 덧붙였다. 걸을 때 마다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활발하게 움직임으로 몸에서 열이 날수록 향이 더 진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