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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생존” 리장수 “강등싸움 더는 못하겠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6.11.14일 08:13

일전 리장수감독은 한국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4경기에서 3승 이상은 거둘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다. 선수들이 잘해줬고 운도 좋았다”며 래년을 기약했다. 다음은 인터뷰 골자를 정리한것이다.

기자: 축하 많이 받았을것 같다.

리장수: 축하는 무슨…. 축하 받을 일은 아니다. 워낙 팀이 안 좋을 때 왔다. 시즌 중간에도 “될가”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게 6개월을 보냈다.

기자: 4경기 남겨놓고 최하위였다. 잔류권인 14위 항주에도 6점 뒤졌는데.

리장수: 26라운드에서 석가장과 원정경기를 하는데 전반 30분만에 선수 하나가 퇴장당하고 0대2로 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달라붙어 2대2까지 만들었다. 마지막에 페널티킥이 아닌데 페널티킥을 줘서 2대3으로 졌지만 “이런 경기력이라면 남은 4경기 전승 아니여도 3승까지는 할수 있다, 다른 팀들이 물고 물릴수 있으니까 살아남을수 있다”고 봤다. 운도 많이 따랐다. 계속 한꼴 차로 이겼다. 전체적인 경기내용은 상대가 55% 점유률을 보였고 우린 40~45%였다. 실점위기도 많았는데 운이 좋았다. 우린 “떨어지지 말자”는 각오가 강했다. 상대는 승부욕이 좀 떨어지다보니 거기서 차이가 났다. 물론 선수들이 잘했다.

기자: 축구인생에서 쉽지 않은 경험일것 같다.

리장수: 1998년 중경에 와 첫해 마지막 경기를 이겨야 2부로 떨어지지 않는거였는데 그걸 이겨서 중국생활을 오래 할수 있었다. 이듬해 정규리그 4위를 했고 2000년엔 FA컵 우승을 했다. 그렇게 가는 팀마다 리그든 FA컵이든 트로피를 하나씩 들어올렸는데 장춘은 그게 아니다.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하다보니 목표 설정도 달랐다. 우선 선수들이 패배의식을 벗어나는게 필요했다. 전력이 약하다보니 선수들이 한경기 지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더라. 그런것들이 힘들었다. 우승보다 더 값진 경험을 했다. 트로피는 아니였지만 강등되지 않기 위해 아둥바둥했으니까. 내 축구인생에서 큰 의미를 둬도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힘드네…(웃음).

기자: 경기 끝나고 눈물도 흘렸는데.

리장수: 각본에 나온것도 아니였는데 선수들이 거의 다 울었다. 상해전을 치를 때 기온이 섭씨 령하 8도였다. 낮에 함박눈이 와서 다 치우고 경기했다. 그럼에도 관중이 2만 3000명이나 와 운동장 분위기도 대단했다. 원래 장춘이 항주와 함께 관중이 적은 곳인데 그렇게 많이 왔다. 사실 계속 꼴찌하다가 마지막에 뒤집은건데 이런 경험 두번 다시 하고싶지 않다. 한번으로 족하다.

기자: 항주와 경쟁을 펼쳤는데.

리장수: 마지막엔 우리와 항주는 물론 천진, 료녕까지 4팀이 물려있었다. 우리가 잘하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그전엔 우리와 석가장이 떨어진다고 하지 않았나. 우리가 계속 이기다보니 상황이 달라진거다.

기자: 래년엔 더 나은 팀을 만들수 있을것 같다.

리장수: 중국 1부리그내 절반 이상 팀들이 투자를 꽤 한다. 한국도 투자하는 팀과 하지 않는 팀 차이가 뚜렷하게 나질 않나. 프로는 투자에 비례하는데 그런게 걱정된다. 구단하고 그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것 같다.

기자: 리장수 이름 석자를 떨친것 아닌가.

리장수: 꼴찌하다가 꼴찌 면했다고 자랑할것은 아니다. 처음엔 2무 6패였다. 내가 와서 30점을 더 보태 승점 32점이면 강등을 면할줄 알았다. 지금 보니 항주가 32점이였다. 우리가 승점 35점이다. 예상보다 잔류권 점수가 높아져서 더 힘들었다. 2~3점 더 높아졌는데 하위권 팀들에겐 4~5경기를 해야 따는 점수이기도 하다. 경기를 지다보면 의욕도 상실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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