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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사람과 통한다...쌍둥이 회갑노인의 운치 있는 삶

[기타] | 발행시간: 2016.11.15일 09:58

삽을 멘 쉬즈창(徐志強, 왼쪽)과 쉬즈강(徐志剛) 할아버지가 측백나무와 가문비나무를 심어놓은 오솔길을 걸어 가고 있다.(10월16일 촬영) [촬영/ 천빈(陳斌)]



68세의 쌍둥이 형제가 48년간 나무를 심은 후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깊어 가는 가을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10월의 어느 날, 간쑤(甘肅)성 딩시(定西)시 퉁웨이(通渭)현 방뤄(榜羅)진 장촨(張川)촌 쉬바오사(許堡社)에 사는 쉬즈창(徐志強)이 점심을 먹은 후 잠깐 쉬다 일어나 정원 가운데의 정자로 가서 쌍둥이 형 쉬즈강(徐志剛)과 함께 돌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 차를 끓이기 위해 목탄을 지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가운데 있는 흰색의 정자가 ‘백일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두 형제는 드넓은 땅에 우거진 청송과 푸른 측백나무에 둘러 싸여 있다. 붉디 붉은 황토고원에서 초록을 내뿜는 도랑과 웅덩이가 있고 원림 같은 산 경치를 자랑하는 정원에 앉아 오붓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것은 두 형제가 지난 48년간 정성 들여 나무를 심고 가꾼 덕분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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