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컴백이 임박했다.
15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이 이날 서울에 모여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한다.
현재 빅뱅은 연내 앨범 발표를 목표로 정규 3집 '메이드(MADE)'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신곡은 이미 작업이 완료된 상태.
빅뱅의 새 앨범 발매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 18일엔 충청북도 청주에서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서울에서도 마지막 뮤직비디오를 촬영, 시기적으로 이번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발표로 예상된다.
특히 빅뱅의 탑은 14일 348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합격 해 내년 초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특기자(악대부문)로 군입대할 예정이다. 탑의 군입대를 앞두고 빅뱅의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또한 빅뱅은 내년 1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 개최한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콘서트 및 팬미팅 투어를 진행해 온 빅뱅이 여는 서울에서의 마지막 투어다. 지난 8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를 찾지 못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 9월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컴백소식을 알린바 있다. 그는 당시 "빅뱅이 컴백한다. 현재 비밀리에 곡을 작업하고 있다"고 복귀를 예고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