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일련의 언행은 대 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그의 입장을 재천명했다며 이는 중-필 양측 이익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 측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관련 입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일련의 언행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그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재천명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필 양국의 근본적이고 장원한 이익에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겅솽 대변인은 현재 중-필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개선되었다며 중국 측은 필리핀 측과 함께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을 끊임없이 확대 심화하고 양국관계를 추동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고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 개방포용, 호혜상생의 이념으로 각 나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관련 나라가 평등과 상호존중의 이념으로 정상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지지한다"며 "이런 관계가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을 수호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부언했다.